지자체 합동평가 2년 연속 1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우수사례를 배출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24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93명이 공동 참여해 전년도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수행 능력과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시·도를 구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를 대상으로 5대 국정목표, 17대 국정전략, 43대 국정과제, 155개 세부지표에 대해 정량지표·정성지표를 기준으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 도는 전문가가 선정하는 정성지표(우수사례) 15건과 국민평가단이 5건을 선정하는 국민공감 우수사례에 2건이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사례를 배출했으며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뒀다.

양승조 지사는 "2년 연속 전국 1위의 성적을 통해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협력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도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군과 연계해 도민을 위한 도정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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