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 열려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경찰대학은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경찰대 아산캠퍼스에서 ‘2019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PASF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찰교육생 축제는 ‘아시아 경찰의 미래,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경찰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대학생 국제 치안 학술대회(IUCP), 한국 경찰의 선진 치안 기법을 전수하는 특별 강의, 아시아 경찰교육생들의 젊음과 열정을 공유하는 어울림 활동, 한국을 이해하고 경험하기 위한 문화체험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각 참가자에게는 빅데이터 분석기법과 과학수사 장비실습 등 특별강의가 제공되며 특히 대학생 국제 치안 학술대회는 총 9개국 11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논문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5개국 6개팀이 총 3500달러의 우수 논문 장학금을 놓고 경쟁한다.

이준섭 경찰대학장은 “사이버범죄·테러·마약·인신매매 등 다양한 국제 범죄가 아시아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경찰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래 아시아 경찰 협력 수준을 향상시키고 아시아 지역 치안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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