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내달 2~4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14회 견우직녀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의 '별빛 찬란한 천년의 그리움'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형 야간축제로 열린다.

견우직녀축제는 △한 여름밤 별빛공연 △시민참여 개막식 △견우직녀 별빛콘서트 △견우직녀 판타지쇼(주제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엑스포다리 위를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 견우직녀 클럽파티가 펼쳐져 방문하는 시민 및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견우직녀 별이야기'주제관에서는 견우직녀 설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 기록관과 방문객들에게 예쁜 엽서를 제작해 주는 코너도 마련했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형 야간축제로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 여름밤 휴식과 추억을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도심 속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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