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62%… 내년 말 개통 목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조치원과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 사거리까지 건설 중인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 중 조천교(L=130m)의 상부구조물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62%다.

총사업비 516억원, 도로연장 2.86㎞의 왕복 4~7차로 공사로,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공정인 조천교 교량공사는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우선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종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관문인 조천교 교량 부분은 설계부터 하천정비기본계획에 적합한 홍수위를 적용 반영해 재해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행복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교통약자의 이용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행복청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자전거 도로(B=2.5m)도 추가 확보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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