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나사렛대학교 법인 이사회(이영식 이사장)가 29일 이사회를 열고 기독교학부 김경수(54) 교수를 8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김 신임 총장은 8월 말 임기가 끝나는 임승안 총장 후임으로 9월 1일부터 4년간 임기를 맡는다. 천안 성환 출신의 김 총장은 나사렛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예일대 신학대학원(Yale University Divinity School)에서 석사학위, 세인트루이스대(Saint Louis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세인트루이스은혜교회와 한인나사렛성결교회 등에서 13여년 간 목회 활동 후 2014년 나사렛대에 부임했다.

김 총장은 “위기의 시대에 총장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직원과 소통하고 화합해 위기를 기회 삼아 4차 산업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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