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전국농민회 영동군농민회와 성공회대 총학생회는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도농교류활동을 진행하며 농촌을 돌아봤다. 211명의 회원이 참여해 영동읍 비탄리 외 9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 환경정화, 담장그리기 등을 추진했다. 복숭아따기, 자두따기, 고추따기, 마을환경정비 등 다양한 농사일을 거들며 농촌의 시름을 덜었다. 이번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여름방학이 되었음에도 영동군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의 발전적인 대안을 지역 농민회와 교류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해 국악체험촌에서 발대식과 국악체험을 하고, 와인터널에서 해단식을 진행하며 영동이라는 도시와 농촌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여현주 총학생회장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성실한 활동으로 교류행사가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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