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건강도시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건강도시운영위원회는 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개발하고 지속 노력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강은정 교수가 군의 건강도시 접근을 위해 사회경제적 요인과 건강한 환경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 건강도시 기본계획 학술연구용역 결과 1순위 건강문제는 암이나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 및 당뇨병 치료와 같은 보건의료 문제와 금연계획 및 시도, 걷기 및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문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순위는 알츠하이머 사망률, 음주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이었으며, 3순위는 암이나 운수사고, 추락, 당뇨병 사망률 등이 포함됐다.

이에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예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별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시설 확충 80.64%, 일자리 확충 80.44%,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77.65%, 음주 흡연문제 해결 70.76%, 생활 체육시설 및 운동 프로그램 확충 69.2% 등의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건강도시운영위원회는 이러한 군민의 의견에 따라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정책의 기본 방향 및 발굴과 제안, 조사·연구, 사회적지지 확보와 부문 간 협력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건강도시운영위원회가 건강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시책 추진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연령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예산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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