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5년째 심리 상담을 해주는 재능 기부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장애화<사진> 예술 심리 상담사. 그는 제천소방서에서 매주 월요일이면 심리 상담실에서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 구조·구급대원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직원별로 상담 카드를 만들어 관리할 정도로 정성을 쏟는다. 벌써 5년째 재능 기부가 이어지면서 소방서에서는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장 상담사는 “자원봉사로 시작한 상담사 역할로 직원들의 정신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고 직원들이 만족하는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현재 대원대학교, 세경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