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한국·중국·필리핀 국제 청소년들의 자웅을 가리는 무술 삼국지 한·중·필 국제 청소년 무술문화 축제가 지난 27일 11시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열렸다. 30일 군에 따르면 단양 합기도 협회에서 주관하고 단양군과 단양군의회, 단양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한·중·필 세 국가 간의 무술과 문화예술을 상호 체험하고 이해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폭넓은 경험 제공과 세계적 리더십을 함양할 취지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김영주 단양군의회 의장, 왕리민 중국 교류단장, 칼로이 필리핀 교류단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요 행사는 한국 청소년들의 삼도 사물놀이 공연, 합기도 시범, 한국무용 공연에 이어 중국 춘봉무술학교의 우슈시범, 중국 태권도 시범 등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한편 국제 청소년 무술·문화 한마음 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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