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충청남도다문화가족거점센터와 함께 태조산 안전체험관 견학을 실시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충청남도다문화가족거점센터와 함께 태조산 안전체험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다문화 청소년의 올바른 안전의식 제고 및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사회재난체험, 자연재난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대안학교 학생들은 실생활에서도 겪을 수 있는 사회재난 중 도시철도사고, 고층화재, 교통사고, 실내 화재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자연재난 중에서는 산불, 산사태, 태풍, 수난안전, 지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제대로 된 대피 방법 등을 안내받았다. 특히 학생들은 재난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을 언어권별로 나눠 통역사를 통해 교육을 진행했다.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안전수칙과 상황별 대처방안을 배워 낯선 한국생활을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내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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