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최근 감성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붕괴사고와 관련해 내달 1일까지 업소 38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주관하는 이번 점검은 1일 5개 반 10명(연인원 40명)으로 운영, 5개 자치구(식품위생감시원)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손님이 춤을 추는 행위 허용 여부 △영업장 시설물 무단 변경 여부 △자막용 영상장치 및 자동반주장치 설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손님이 춤을 출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업소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이번 점검 시, 계도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에도 감성주점 전수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나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앞으로 감성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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