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밭수목원은 내달 9~25일 둔산대공원 엑스포시민광장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씩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만3세부터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아용 풀장, 아동용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이 운영된다.

또 노약자 무더위쉼터, 온수샤워장, 튜브흡입기, 수영복 전용 고속탈수기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고, 튜브, 일회용 우비, 휴대폰방수팩, 미아방지 밴드 등의 무상 대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친환경 거품 물놀이장인 플레이 버블존이 마련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준비된다.

이석훈 한밭수목원장은 "지난해 물놀이장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는 규모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며 "대전시민이 뽑은 최고의 명소인 한밭수목원에서 가족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