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내달 3~4일간 목원대에서 중부권 최대의 종합만화축제 '제32회 디쿠페스티벌(DICU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을 포함한 전국의 많은 청소년과 만화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만화 웹툰과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즐기는 참여형 만화축제로 어느 해보다도 다채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진행된다.

또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소개하고 관련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아마추어만화산업전, 작품성 있는 애니메이션 감상기회를 제공하는 △독립애니메이션 상영회, 만화캐릭터 복장을 한 코스튬플레이어의 무대경연과 인기 웹툰 작가 초청강연 등 만화와 애니메이션 문화를 즐기려는 지역민들과 웹툰 아마추어 작가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종탁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디쿠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만화콘텐츠를 일상에서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만화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대전 만화의 위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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