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2개월 간 운영된 '대전 관광 다문화 해설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양성과정’은 '2019~2021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으로 유입되는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서비스 개선과 결혼이주민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전 관내 결혼이주민여성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일정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서류와 면접, 최종 평가를 거쳐 베트남 8명, 중국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대만 1명, 필리핀 1명, 미얀마 1명, 일본 1명, 총 20명을 언어권별로 선발된 수료생들은 관광 해설 시나리오 작성 및 모의 실습, 현장체험 등 2달에 걸쳐 이뤄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다같이 더불어 사는 포용적 성장과 지역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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