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내달 23일까지 숙박업소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역 305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객실·침구 청결상태 △조명상태와 환기시설 작동 여부 △위생·수질관리 상태 △요금표 게시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숙박업소에 불법카메라 또는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설치했을 경우 1차 단속에서는 영업정지 3월, 2차 단속시에는 영업장폐쇄 조치가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등을 조치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전을 찾는 관광객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쾌적한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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