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김항섭 청주부시장이 29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 업무보고회에서 현안 거버넌스 구성, 노재팬(NO JAPAN) 운동 등에 대해 주문했다.

김 부시장은 “행정에 있어 소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며 운을 뗀 뒤 “시의 각종 현안 추진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 기구를 하루속히 꾸려 시민과 소통이 잘되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항의하는 노재팬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국가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소비자 주권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2020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후쿠시마 농산물 등 각종 일본 제품의 안전성 조사와 관련한 시민사회의 요청이 있을 때 관련 데이터 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끔 민간단체 행사장에 가보면 태극기가 잘못 걸려 있는 등 운영상의 미숙함이 있는데 공무원이 세심하게 잘 살피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김 부시장은 △감염병 예방 철저 △국지성 집중 호우 등 재난 대비 철저 등을 강조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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