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29일 충주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숙박·급식·감염병·의료지원에 대한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관련기관 합동 파트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직위를 비롯한 전문가, 충북도, 충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대행사 등 관련기관 20여명이 참석해 편안한 잠자리 제공, 안전한 먹거리, 고품질 의료서비스, 감염병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경기장, 숙소 등 현장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무더운 여름에 개최되고, 전 세계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해외유입 감염병, 식중독 등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무예를 겨루는 대회로 응급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경기장과 선수촌에 진료소 설치와 신속한 후송 체계를 갖추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건국대병원, 충주의료원 등과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충주시 소재 의료기관과 완벽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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