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국제기구 유네스코와 협정을 통한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건축설계를 공모한다.

설계 공모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와 청주시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중 제출된 공모안을 평가해 입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는 청주시청 공공시설과에 직접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건축사법 제7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같은 법 제23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충북에 있는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30% 이상 공동 응모해야 한다.

심사 결과 1등 당선자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입상작은 응모작 수에 따라 최대 5000만원에서 최소 5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건립사업은 흥덕구 운천동 직지특구 내 위치한 한국공예관을 허물고 총사업비 16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385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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