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29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청두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 충북선수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충북에서는 이번 대회에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20명이 참가한다.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World Police and Fire Games, WPFG)는 스포츠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기량을 겨루는 지구촌 경찰·소방관 올림픽으로,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될 이번 대회에는 70개국 약 1만 여명의 경찰 및 소방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서 충북선수단은 차분한 마음으로 선전을 다짐하며 함께 경기일정과 주요행사를 확인하고, 공무원 품위유지 및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세계 경찰관 및 소방관들의 축제인 만큼 함께 즐기고 공정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며 “이번 계기로 청두소방국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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