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와 함께 올해 첫 생산한 괴산황금맛찰옥수수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군은 황금맛찰옥수수의 본격 출하기를 맞아 지난 27~28일까지 이틀간 청주시 용암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황금맛찰옥수수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금맛찰옥수수 재배농가주 8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마트 내 별도 판매부스를 마련해 황금맛찰옥수수 식미평가와 함께 현장판매를 진행하며 100박스(12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더불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도가 높아 맛있다 △찰옥수수 중 노란 찰옥수수는 처음이다 등 신품종 찰옥수수의 맛·색·효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판촉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맛·색·기호도 등 다양한 평가와 향후 기대감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괴산황금맛찰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괴산군의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금맛찰옥수수는 단맛이 풍부하고 항암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의 눈과 입맛, 영양까지 다 잡을 수 있는 고품질 기능성 옥수수다. 지난 25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황금맛찰옥수수는 군 농업기술센터(옥수수배추팀, 830-2706)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1상자(20개들이)에 1만2000원이고, 냉동옥수수는 3만원(1상자, 30개들이)에 구입할 수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2 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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