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오갑초등학교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방학기간중 1~3학년 희망자 신청을 받아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학기 중 프로그램과 연계해 담임교사들이 1일 특강을 마련해 직접 쿠키만들기, 과학놀이, 책 만들기, 놀이연극, 교실 몸놀이, 빙수 만들기, 스내그 골프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의 학생들이 집에서의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돌봄교실에 참여해 휴식도 하고 친구들과 놀이도 하고, 틈새를 이용해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돌봄 담당 교사는 "오갑초 돌봄교실 덕분에 맞벌이 부부의 고민이었던 자녀 돌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믿고 맡기며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정착되어서 뿌듯하고 앞으로 점차 4~6학년까지 확대지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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