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57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및 개인혼복 우승, 개인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대회 단체전에서 대구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혼합복식에서 이수진(옥천군청), 김병국(순창군청) 조가 김단비(화성시청), 류태우(순천시청) 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복식에서는 조혜진, 이수진(옥천군청) 조가 결승에서 김지연. 김미애(대구은행) 조에 석패하여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주정홍 옥천군 감독과 정구팀 에이스 고은지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한 가운데 거둔 쾌거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주정홍 감독과 정구팀 에이스 고은지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하나가 돼 잘 따라줘서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옥천군 정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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