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평가서 호평… 최우수 마을 선정
4개 분야 중 소득·체험분야 진출
내달 28일 대전서 20개 팀과 경합

▲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체험마을이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소득·체험분야로 전국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은 내포긴들체험마을 현장평가 모습.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체험마을이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소득·체험분야로 전국 본선에 진출했다.

2014년 시작된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해 활력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 마을 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대회이다.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만들기 캠페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평가로 시·군대표 추천, 2차 평가로 시·도 대표선발, 3차 평가 현장심사, 4차 평가 콘테스트 등 총 4단계 과정을 거쳐 우수 마을을 선정한다.

지난해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내포긴들체험마을은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끝에 지난 17일 열린 농식품부의 현장평가에서 호평을 받고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본선 경연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내포긴들체험마을은 내달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본선에서 그동안 행복마을로 발전하게 된 계기와 활동들을 특색있는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전국대회 본선 진출팀 20개팀과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창희 시 농정과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내포긴들체험마을 뿐만 아니라 충주지역 농촌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결속을 다지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포긴들체험마을이 중앙 콘테스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 분야별 1위인 대통령상에는 4000만원, 2위 국무총리상 3000만원, 3위 2000만원, 4위 1500만원, 5위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과 함께 최고 10억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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