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직판장 오는 12월 준공 계획
개발·가공·유통 등… 경제활성화 견인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을 육성한다.

군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오는 12월까지 남면 안면대로 1641 일원 태안 농수산물 장터 내 지상 3층의 수산물 연구가공시설(대지면적 6700㎡)과 지상 1층의 수산식품직판장(대지면적 8322㎡)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수산물 판매장, 냉장·냉동실, 작업장, 카페, 식당 등을 갖춘 ‘수산식품직판장’은 오는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수산물 연구가공시설은 내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단순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 수산식품의 개발, 가공 및 상품화, 유통·판매·수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으로 태안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상품화와 산·학·연 공동 연구 등을 통한 기능성 식품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수산물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지역 경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