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호서대학교는 호서혁신연구센터 사업으로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 빅데이터연구센터, 스마트경영연구센터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호서혁신연구센터는 우수 연구집단을 전략적으로 선정해 벤처 실용화 연구를 통해 대학 연구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미래산업 및 지역중점산업 분야의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9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호서혁신연구센터 선정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여러 학부 및 학내 연구소가 제출한 연구계획서들을 면밀히 심사하여 이루어졌다.

선정된 연구센터는 호서대학교의 교책연구소로서 지역산업과 연계해 미래 지향적인 학문 간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대학의 연구 분야 혁신과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상희 기획처장은 "호서대학교는 선정된 3개 연구센터를 3년 동안 지원하고 매년 1개의 연구센터를 추가 선정해 마지막 사업연도인 2021년에는 총 5개의 호서혁신연구센터를 선정해 집중지원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호서대학교는 실용연구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핵심기술을 보유한 응집력 있는 연구 집단을 구성하고 학교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질병 예방,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신물질 개발을 통해 원천 바이오 기술력을 확보하고 개발 제품의 유효성, 인체위해성 평가 및 잔류성 연구에 의한 국민 보건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동물 및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치료제 및 소독제 개발과 식품 및 생활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빅데이터연구센터는 산업체와 연계해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통계상담을 빅데이터 컨설팅으로 확장하여 산학협력 및 정부과제 수행을 위한 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경영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새로운 경영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 공장, 스마트 물류, 콜드 체인, 환경 경영의 최적화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할 계획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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