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이 ‘2019년 예술아카데미 가을학기 강좌’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는 9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12월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에서 총 8강좌 12차시로 운영된다. 모집강좌는 문학·미술사·음악 감상 등 인문 3강좌와 성악Ⅰ·성악Ⅱ·사진·한국화·뎃생&드로잉 등 실기 5강좌이다. 문학 수업은 이현우 서평가가 강사로 나서 러시아 문호들의 명작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음악 감상 수업은 조희창 음악평론가가 역사를 움직인 24명의 작곡가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현 미술사 연구가의 ‘선사에서 고대까지 미술여행’ 수업에서는 미술이 사회의 일부이자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실려 있다는 것을 다양한 작가와 작품의 배경을 통해 알아본다.

양재무·이성원 성악가 수업에서는 체계화된 발성을 배울 수 있으며 임양환 사진작가와의 시간도 마련됐다. 또 공기평 서양화가, 박진균 한국화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실기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강좌별 15만 원이며 수강등록자에게는 2019년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할인(일부공연 제외, 1인 최대4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고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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