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스템코㈜㈜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스템코㈜는 1995년 설립해 TV, 노트북,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COF(Chip On Film, 고집적연성회로기판)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18um전후의 초미세배선을 형성할 수 있는 에칭 및 도금 기술을 가지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2-Metal COF(디스플레이용 양면 고집적연성회로기판)를 양산화한 이래 삼성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국내, 해외에 걸쳐 전세계 COF 시장의 약 30%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고객만족도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템코㈜는 지속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 있어서는 당초 3조 3교대로 운영되던 교대조를 4조 3교대로 개편해 근로시간을 주 56시간에서 42시간으로 단축했으며, 이를 통한 양질의 추가고용을 창출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같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출퇴근 시간을 근무자들이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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