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올해까지 3회째 우승행진
전국소년체전서 동메달도

▲ 28일 대전신흥초등학교에 따르면 야구부가 지난 17~24일까지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9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신흥초등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지역내 초등 야구부가 연속 우승 행보를 달리는 등 명문으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28일 대전신흥초등학교(이하 신흥초)에 따르면 야구부가 지난 17~24일까지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9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U-12 전국유소년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기장군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 80개 초등학교, 리틀야구팀 129팀 등 총 209팀 4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앞서 신흥초 야구부는 U-12 유소년야구대회에서 2016~2017년 연속으로 우승한데 이어 올해까지 3회째 우승을 하고있다.

또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신흥초는 17일 16강전에서 7대 4로 대구칠성초를 잡아내고, 22일 8강전에서 전남화순초를 11대 5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뒤이어 23일 광주수창초를 상대로 펼쳐진 4강전에서 5대 4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24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서울갈산초를 6대 2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신흥초는 야구부 전원의 고른 활약이 좋은 활약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고있다.

대전신흥초 민경랑 교장은 "함께 노력한 지도자, 선수들, 학부모의 헌신이 있었기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체계적 강화훈련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부 소속 학생의 학부모는 "이번 대회를 기회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더욱 크게 자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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