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전반 성 평등 실현 위한 노력 지속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각종 사업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성 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개선안을 도출하는 성별영향평가 체계를 재확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군정 전반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충남성별영향센터 윤금이 컨설턴트 등 3명을 초청해 군에서 추진하는 23개 과제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대면컨설팅과 전산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충남성별영향센터와 함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을 협의하고 4월에는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5월에는 전 부서가 공약·안전·일자리지원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통해 성별에 따른 특성과 요구, 고정관념에 대한 파악이 필요한 사업 등을 심의했다.

이밖에 예산군의회에서도 지난해부터 성별영향평가 및 여성친화도시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임원정규 강사를 초빙해 성별영향평가, 각종 조례, 각 부서의 사업에서 여성친화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추진했다.

각 부서에서 조례를 제·개정할 때도 여성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의견수렴 회의를 열고 전문가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모든 정책이 성인지 관점에서 올바르게 반영되고 다양한 계층이 골고루 수혜를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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