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연암대학교는 26일 본관 시청각실에서 교육생 19명 및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 2차 전직창업농 맞춤형 창업 준비 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연암대 부설 평생교육원 귀농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교육 과정은 지난 9일~26일까지 3주간의 합숙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교육생 전원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과정은 기초 농업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 등의 이론수업과 채소 및 조경실습 수업, 완주 LS엠트론 교육기술센터에서의 농기계 활용실습과 청양, 충주 선도농가 견학(토마토, 표고버섯, 구기자, 병풀, 샤인머스켓, 마을체험농장)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일부 교육생들은 선도농가 견학을 통해 양봉과 토마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귀농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기간 임원을 맡아 교육생들을 이끌었던 강경표(학생대표), 김병수(운영부장), 신우정(학생기자) 씨는 이날 공로상을 수상했다. 육근열 총장은 “함께 교육받은 동기들과 연암대와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심어주는 젊은 농업인재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