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개막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이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28일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축제 참가팀을 최종 선정하고 25일에는 춤경연 대표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세부적인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천안흥타령춤축제2019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과 시내, 천안예술의전당 등에서 5일 동안 열린다. 축제 1일차 25일에는 개막식, 개막축하음악회,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화려한 첨단기법을 활용한 개막연출과 국내 최정상 초대가수가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전국 단위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축제의 메인 ‘전국춤경연대회’에 전국 130여 팀,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27일 방죽안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 앞 터미널 사거리까지 2개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여기에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우수 무용단의 공연도 볼 수 있는 국제춤대회가 27일~2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에 참가하지 않은 새로운 국가들을 초청해 20개국 500여 명 무용수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적인 춤의 향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어린이 체험행사와 세계문화체험, 먹을거리장터,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 농특산물한마당 큰잔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소중하고 흥겨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제장 입장료는 무료이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천안버스터미널, 천안역을 경유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http://cheonan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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