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순천향대는 25~2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우수학생 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과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순천향대를 비롯한 전국 151개 대학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이루고 있다.

순천향대는 박람회 현장에서 10개의 상담코너를 마련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전형결과를 토대로 입시지원 전략에 대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입학사정관들 위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과별 특성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활동을 벌인다.

지난 25일 오후 3시, 경기도의 오산시에 위치한 운암고에 재학 중인 3명의 학생들은 자신들이 지원할 예정인 빅데이터공학과, 경영학과, 한국문화콘텐츠학과 등에 대한 상담을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가운데 유채은(여,3학년) 학생은 "자신의 성적으로 합격 가능여부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방법 등 종합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박람회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 등 현장에서의 1대1 상담을 통해 지원학과에 대한 분석자료와 정확한 상담으로 지원 학과에 대한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며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학생 및 학부모 고교 교사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과 높아진 정보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4.4%인 187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6일~10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고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1001명) △학생부종합전형(797명) △실기위주전형(79명)으로 구분해 선발하게 된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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