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태조산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실시설계 및 공원조성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태조산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은 동남구 유량동 산 1-1번지 일원에 4만 4760㎡ 규모의 산림휴양 체험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30억 원과 도비 9억 원, 시비 21억 원이 투입된다. 이 공간에는 체험형 숲속모험놀이 시설, 폐쇄된 수련장을 리모델링한 산림레포츠시설, 수목사이 밧줄 등을 이용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어드벤처로드, 주차장, 숲산책로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사업 개요, 개발여건분석, 기본계획, 사업화 계획 순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업 내용을 검토하고 각 시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적된 사항을 보완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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