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관왕

▲ 천안시가 지난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 대회'에 참가해 2관왕 수상과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지난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 대회’에 참가해 2관왕 수상과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7개 기초자치단체가 343개 사례를 접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76개 사례가 본 대회에서 최종 경연을 펼쳤다. 올해 대회는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일자리 및 경제 △도시재생 △에너지분권 △초고령화 대응 △지역문화 활성화 △시민참여·마을자치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천안시는 도시재생 분야 ‘함께 만들어요! 남산의 봄♪’과 소식지·방송 분야 ‘SNS 소통으로 하나되는 천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참가해 두 분야에서 모두 우수상을 받았다.

시가 발표한 ‘함께 만들어요! 남산의 봄♪’은 어르신과 지역청년, 대학 등이 함께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고령 인구의 경제활동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큰 관심과 호평을 이끌었다고 한다. 소식지·방송 분야는 실시간 양방향 소통으로 한층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도 차질 없이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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