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소방서는 생극면 소재의 동일농장 직원 꾸마르(31·네팔) 씨를 소방활동 유공자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꾸마르 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경 근무하던 양계장 건물 외벽 전기배선에서 불이나자 신속히 소화기 3개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조치로 대형화재로의 발생억제 및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시켰다.

음성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라며 꾸마르 씨의 소방 활동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꾸마르 씨는 "소방안전은 국경을 초월한 전 세계인이 앞장서 가져야할 관심 업무"라며 수여 소감을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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