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청안면은 지난 26일 청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인 '수호천사'와 간담회를 열고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두 팔을 걷었다.

청안면에 따르면 '수호천사'는 무보수·명예직 사회복지공무원이다. 이들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이 1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호천사의 주요역할, 활동내용, 운영방식, 발굴방법, 방문조사 및 상담과 발굴 시 조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수호천사의 활성화방안과 개선사항, 중요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구성된 '수호천사'가 지역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청안면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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