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의 휴무일을 매 월 첫째 주 월요일로 지정하고 내달부터 휴무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이번 휴무일 지정은 출렁다리 및 인근 부대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위한 것으로, 군은 지정된 휴무일에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재난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휴무일에는 출렁다리의 통행이 전면 금지되나 주변 문화광장이나 데크길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첫째 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무한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출렁다리 휴무일을 지정하는 만큼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로 가장 길고도 안전한 출렁다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4월 6일 개통 이후 85일 만에 150만명이 다녀가는 등 예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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