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를 방사하는 행사가 열렸다.

군은 지난 25일 태안읍 백화산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군 관계자, 한국조류보호협회 태안군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리부엉이 2마리를 방사했다.

방사한 수리부엉이는 지난 6월 남면 드르니항과 이달 초 안면읍 밧개해수욕장에서 각각 주민에게 발견돼 치료와 보호를 받아오다 상태가 좋아져 이날 자연으로 방사됐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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