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회윤)는 지난 26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72만원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14일 성황리에 종료된 서산6쪽마늘축제에서 마늘아이스크림 판매 및 깜짝 경매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회윤 위원장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익금으로 성금까지 기탁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써주시고, 성금까지 기탁해주신 추진위원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 귀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서산시 부시장을 지낸 충남개발공사 권혁문 사장 등이 서산시를 방문해 천만원 상당의 서산마늘 3.3톤을 구매해 기탁했으며 기탁된 마늘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산6쪽마늘축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에서 개최되었으며, 2만 7천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