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의 청소년문화정책이 매니페스토 최우수에 이름을 올리며, 시민과의 약속을 소중하게 여기는 지자체로의 위상을 거듭 증명했다.

논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24~25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열린 '2019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015년 도시재생, 2016년 청년문제해소분야 우수상을 비롯해 2017년 지역문화활성화분야 최우수에 이어 올해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 4년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경제, 도시재생, 초고령화 대응, 지역문화활성화 등 7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국 147개 지자체에서 343개 사례를 공모해 선정된 176개 사례가 최종 경합을 벌였다.

시는 '논산! 청소년문화행복특별시를 실현하다! 청소년, 꿈과 끼 희망을 통해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김형석청소년문화학교 △청소년문화제 △청소년송년콘서트 등 청소년문화시책과 다양한 논산형 청소년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교육문화여건에도 청소년이 희망이라는 시정철학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는 물론 평등교육과 문화적내적 성장으로 위기에서 희망을 찾기 위한 노력들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 개발 및 지역문화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명선 시장은 "청소년의 인간다운 삶과 행복을 위한 노력과 교육문화정책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논산을 위해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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