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상하수도 요금이 충남도내에서 최하위 인것으로 드러났다.(사진은 비교  그라프, 공주시 제공)
공주시 상하수도 요금이 충남도내에서 최하위 인것으로 드러났다.(사진은 비교 그라프, 공주시 제공)

전국적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우라늄 라돈등 유해물질의 검출과 상하수도관 노후에 따른 녹물이 발생하여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공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가정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공주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매년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나 공주시 재정형편상 예산을 투입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한, 상하수도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요금현실화를 통한 국비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나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상하수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 하지만 매년 낮은 상하수도 요금 때문에 저평가로 인한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전했다.

공주시는 가정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가정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한편, 공주시 현행 요금은 충남도내 인근 지자체와 비교<도표>하여 최하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공주시 상하수도 요금은 2011년 이후 8년간 동결상태로 매년 300여 억원의 재정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

따라서 충남 최하위의 상하수도 요금을 평균치에 근접하도록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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