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의회는 25일 천안여자상업고 시청각실에서 오인철 의원(교육위원회·천안6) 요청으로 ‘충남 직업계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 방향’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또 지역사회와 지역기업이 함께 협조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직업계고 취업률을 60%로 달성하는 등 고졸 취업자의 사회적 자립·성공 지원을 위한 대책을 내놨지만 이는 지역사회가 함께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토론회에서는 고졸자의 취업에 대한 문제점으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한 임금 격차, 양질의 일자리 부족, 고졸 취업 정책의 부족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 근무여건, 급여조건 등 학생들의 눈높이가 시장의 수용 가능성과 차이가 발생하지만 기업에서 요구하는 학생들의 직무능력은 부족한 편이라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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