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박혜련·윤종명·김찬술·우애자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25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역민들의 불편해소와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에 공이 큰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박혜련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대전시 소방활동 지원에 대한 보상조례안과 대전시교육청 도박예방교육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하고,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윤종명 의원은 대전효문화진흥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효문화를 선도하는 대표기관으로의 발전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자립 지원, 의료 공공성 강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복지도시 구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찬술 의원은 비례·용운·판암동 순환 버스노선 신설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 불편 개선에 앞장서고, 오정시장 저온저장고동 배분관련 시장 법인 등 관계자 간담회 개최, 송촌동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공사 주민간담회 개최 등 소통과 경청을 통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복리증진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애자 의원은 대한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학교안전통합 시스템과 위탁 대안학교간의 연계 운영 및 위탁 표준교육비 현실화 요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원조례 제정 검토 등 대안교육 지원정책에 대한 진단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높게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