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30일간 충남산림박물관에서 곤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박물관이 들려주는 풀벌레 이야기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76종의 풀벌레와 나비 표본 등 약 1400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귀뚜라미와 장수풍뎅이 등 살아있는 곤충 12종과 고소애, 쌍별귀뚜라미 등 식용곤충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또 중부권 최고 자연생태 학습장인 금강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숲에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곤충의 생태를 표본과 실물을 통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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