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교육도서관은 다음 달 2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버스에서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 '꿈의 책 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책 버스에는 200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는 동화를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이 도서관은 지난달 중순부터 9월 16일까지 사무실 재배치 공사로 열람실을 운영하지 않음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충북교육도서관 현관앞으로 오면 된다. 이 도서관은 지난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괴산군 쌍곡계곡에서 '북캉스'(북+바캉스)를 운영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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