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36회 임시회를 25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서충주코아루더테라스 부실시공 및 테라스 사용상의 민원에 따른 임시사용승인 취소청원' 등 2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이회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돼 내년 6월30일까지 예산과 결산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함덕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충주 코아루 더 테라스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서충주 코아루 더 테라스의 부실시공 및 민원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3개월간 조사를 실시한다.

회기 첫날, 사전발언에서 박해수 의원은 동충주역 유치는 국제 복합운송의 허브로서 도약하는 충주로 새롭게 각광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고, 곽명환 의원은 동충주역 신설보다 동량역을 물류 전용역으로 전환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조중근 의원은 시장을 대상으로 충주세계무술공원과 조정경기장의 수목관리 부실 및 라이트월드의 불법사항에 관해 시정질문을 해 전문적인 수목관리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4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및 집행부로부터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0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다음 제237회 임시회는 9월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열리며,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2019년도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작성,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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