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제천시청 김성수 주무관, 남현동 행정복지센터 김영애 주무관, 권병기 용두동통장협의회장, 권혁근 성원건설 부장.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시민들의 활발한 봉사 활동과 평소 이웃 사랑 실천 노력이 충북도에서도 빛났다.

㈜성원건설, 용두동 통장협의회, 공직자 2명 등 4명이 최근 열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향토 기업인 ㈜성원건설은 장학금 전달, 성금 기탁, 불우이웃 연탄 전달 등 왕성한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경영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장태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2014년부터 해마다 생활 형편이 좋지 않은 이웃들에게 1000만원씩 기탁하는 등 평소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런 공로로 이번에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권병기 회장이 이끄는 용두동 통장협의회는 제천 화재 참사 현장 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1000만원을 기탁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평소 이웃돕기 대상자 발굴과 연계에 애쓴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김성수, 남현동 행정복지센터 김영애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수상자들은 “각박한 세상 속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밝은 지역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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