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부족 새순지역아동센터 밴드교실
드럼·심벌·마이크 등 악기 지원 결정

▲ 한국동서발전㈜는 25일 음성군 소재의 새순지역아동센터에 지역 아동의 방과 후 음악 활동에 필요한 드럼세트, 심벌세트, 마이크 등 악기를 지원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한국동서발전㈜는 25일 음성군 소재의 새순지역아동센터에 지역 아동의 방과 후 음악 활동에 필요한 드럼세트, 심벌세트, 마이크 등 악기를 지원했다.

새순지역아동센터는 지역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을 포함해 초등학생 24명, 중학생 4명 방과 후 돌봄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다.

한국동서발전은 아동센터 방과 후 밴드 교실이 예산부족으로 드럼을 대여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새순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안정적인 음악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계발을 지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3월 음성지역 전담 사회공헌팀인 '햇살愛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이 봉사단은 음성복지요양원과 음성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등 아동·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해 1000㎽급 LNG복합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LNG 발전소는 최신 기술과 환경설비를 갖추고, 연료 직도입을 통한 저렴한 발전단가로 상시 운전되는 기저부하형 발전소로 건설할 계획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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