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제17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내달 3~4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조치원복숭아가 다시 여름축제로 태어나 뛰어난 품질을 도도하게 뽐내겠다’는 뜻을 담은 '도도(桃桃)하(夏)리(다시 RE)'를 주제로 열린다. 시는 2016년부터 4월 봄꽃축제와 8월 복숭아판촉전으로 나눠 열었던 복숭아 축제를 통합하기로 했다.

행사장을 5개 테마로 꾸미고, 기존의 문화공연 위주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가족단위 행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도농 교류형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복숭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만큼 한층 알차게 운영해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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