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의정대상… 지역발전 공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재현 의원(운영위원장)과 노종용 의원, 손현옥 의원은 2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역할을 알리기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 136명이 선정됐다. 세종시의회 수상자는 모두 초선의원으로,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의회 민주주의 기반 확립과 일하는 의회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정면장과 전의면장을 역임한 이재현 의원은 오랜 공직생활을 기반으로 시정 이해도가 높은 행정가 출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의원은 △농·축산업 선진화 연구모임을 통한 축산 냄새 저감 방안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 노력 △원만한 의회 운영으로 의정 발전 기여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 등을 통해 광역 의회의 기반을 확립해왔다.

노종용 의원은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 대책위 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권익보호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무적 감각을 익혀왔다. 노 의원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에 대한 활발한 견제활동 △행정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왕성한 활동 등을 통해 의회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현옥 의원은 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 위원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정계 입문 전부터 지역 사회 발전을 모색해왔다. 손 의원은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세종시의 안전과 교육 개선 기여 △도시계획위원회 등 집행부 소관 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 전개 △청소년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활동을 통한 청소년 정책 개발 등 성과를 남겼다.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역할과 성과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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